안녕하세여? 달홍이빈다.
마지막 주말, 우리의 용자 PL 님께서는 장렬히 출근하시고.. 나머지 사원 및 선임 나부랭이들은 국립공원 놀러갔다능... 그렇다능... A 피엘님 좀 멋지심~ ^^ (근데 생각해보면 원래 쉬는날이긴 했는뎅 쩝.)
숙소에서 나와서 차를 타고 페리를 타러 갔다. 이 페리는 자동차도 옮겨주는 커다란 페리다. 1,2 층은 차를 대는 곳이고, 3층은 객실이다. 바다색깔이 맑아서 '좀 짱임?' 이란 생각을 하며 창밖을 구경하고 있는 분위기녀, 달홍이.
남 풍경사진 찍는데 방해하는 매너있는 달홍이 (왼쪽손)
객실에서 분위기 한껏 잡아보는 달홍. (설정이긴 하지만, 원래 이런 사람임)
객실풍경~ 제법 크다. 역시 차도 옮기는 배라 그런지.. 전에 시드니에서 탔던 페리랑은 비교가 안된다.
신난답~
배 이름이라능~
외국에서 정말 흔히 보는 풍경인데.. 아랫쪽을 보면 아버지와 어린 아들이 뭔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. 이들은 정말 친구처럼 지내는 것 같다. 가정적인 사람들이 아주 많은듯, 특히 아버지가 말이다. 흠~ 어쨌든 참 보기 좋아서 찍었다.
짧은 항해가 끝나고 항구가 보임~ (이걸 항구라고 해야하나? 선착장정도?)
배에서 내려서 정말 재미없던 'Olympic Game Farm' 에 들러서 시간을 허비한 후 본격적인 Olympic 국립공원으로 향했다. 이 나라는 땅이 넓고 조금만 나가도 도로 주변엔 아무것도 없는 휑한 지역이 많아서인지, 도로변에는 대략 이런 간판이 있다. "11마일 앞에 맥도날드 있다능~", "7마일 앞에 서브웨이 쌔뉘치 있음!" -_- 11 마일이라니, 20키로.... 우리도 한국처럼 생각해서, 에이, 가다보면 뭐 나오겠지, 라고 생각하고 마냥 가다가 굶어죽을 뻔했다. 겨우 subway 샌드위치 가게를 발견해서 늦은 점심 배를 채웠다.
이 사진이 마지막 문명의 흔적 사진이다.-_-!
올림픽 국립공원은 알고보니 정말정말 큰 곳이었다. 어쩐지 입구에서 티켓을 하루, 3일, 5일, 일주일, 보름;; 이렇게 있더라고... 진짜 보고싶던 원시림과 태평양 해안가는 너무 서쪽이라 도저히 시간적여유가 안되서 갈수가 없었고, 대신에 호수와 폭포와 소원시림을 보기로 했다. 방문자 센터의 아저씨가 정말 훈훈한 외모의 훈남이었는데, 발음이 더욱 훈훈했다. Y 씨는, "나 문법 다 틀렸는데도 알아들었어~! 완전 착해" 하면서 감탄했다.
이런 나무가 있다고 함. 600년 됐다고 해염. (아깝게 왜 잘랐을까??)
본격적인 내용은 2탄에서~ 유후~
(참고로 전 성실하게 일하는 사원입니다.)
동물농장에 대한 단상