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08년 06월 14일
[심즈2] 충격 대 충격
머피와 니나는 오랜 연애끝에 결혼에 골인했다.
최고의 결혼피로연을 위해 얼마나 노력했던가 ㅠ
머피도 니나도 능력치도 최고고 더이상 승진할데도 없고 게임이 좀 지루해져가던 차였는데, 약혼을 하고 결혼을 하고 무엇보다 결정적으로 애가 생기니 엄청나게 복잡해지고 어려워지고 재미있어졌다.
하나 키우기도 벅찬데 글쎄 쌍둥이가 나왔다~
남자애 이름은 돌핀, 여자애 이름은 나비...
징징대는 애기들 기저귀 갈아주고 젖병물리고 안아주고 얼러주고 정신없이 시간이 흐른다.
좀 크니까 이제 기어다닐줄도 알고, 이 때쯤 되면 말도 가르쳐주고 걸음마도 가르쳐줘야하고 화장실 사용법도 가르쳐줘야한다.
애들 생일파티도 최고로 화려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던가 ㅠ
돌핀이와 나비 모두 훌륭하게 성장해서 어린이가 됐다.
특히 돌핀이는 '기적의 신동' 이라는 말까지 들었는데...
엄마아빠 둘 다 회사 때려치고 그동안 번 돈으로 애들 좀 클때까진 육아에만 전념하고 있다.
학교다녀오면 숙제 도와주고 같이 놀아주고 맛있는 밥해주고... ㅠㅠ
그랬는데.. ㅠㅠ
바로 좀 전에는 A+ 성적표 받아왔다고 쌍둥이들이 아주 난리도 아니었는데 ㅠㅠ
청소년되기 하루 전에 애들을 뺏겼다!!
애들도 이제 자기들이 알아서 꼼지락 잘하길래 다시 엄마아빠 직장을 구했는데,
회사 간 사이에 복지원이 오더니, 애를 혼자두면 안된다고 뺏어갔다.
아니 이보다 더 좋은 부모가 어디있다고!
이보다 더 화목한 집이 어딨었는데!
완전 대략 멍해져서 한동안 정신줄 놓고 있다가, 아무리 게임이지만 너무 속상해서 컴퓨터를 꺼버렸다. ㅠㅠ
아이고 내새끼들 어디갔지 ㅠ
애들 청소년 되면 대학교도 보내려고 심즈2 확장팩 '못말리는 캠퍼스' 까지 설치하고 있었는데...
어떻게 키웠는데 아~
쌍둥이 키우기가 얼마나 힘들었는데
회사 때려치고도 눈코뜰새없이 최고 바쁘게 키운 이쁜애들인데 엉엉엉
# by | 2008/06/14 23:02 | 문화 | 트랙백 | 덧글(1)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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